우리 아들
- 작성자
- 현진안
- 2025-01-18 21:07:11
진안이가 한달동안 기숙학원에 가있어서 얼굴도 못보고
집안도 휑한데 그래도 덕분에 이렇게 편지를 쓰고 읽고 하는 기회가
생기네 뭐든 한면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게 새삼스럽네
혼자공부하기 힘들지...
사실 공부도 같이 읽고 함께 토론하면 좋은데 혼자읽고 문제풀고하는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은 재미도 없고 힘들기는해 물론 시간적으로는
효과적이기는하지
어떻게 지내는지 알질못하니 좀 답답하기는한데 우리 아들이
잘 참고 열심히하리라 믿고 아빠도 한달이 어서가기를 기다리면서
지내고 있어
명절도 같이보내지 못해 아쉽지만 더 즐거운 내년 명절을 위한
인내의 시간이라 생각하고 잘 참고 이겨내주길 바래
힘들면 잠깐씩 호흡을 천천히하면서 머리를 식혀봐
굳이 명상이 아니라도 숨을 고르고. 하면 좀 차분한 마음을 가지면
훨씬 기분이 낳아지거든
안되는게 있어도. 차분하게 천천히 생각하는게 가장 빠를 수도 있어
날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또 글 남길께
사랑한다 아들
집안도 휑한데 그래도 덕분에 이렇게 편지를 쓰고 읽고 하는 기회가
생기네 뭐든 한면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게 새삼스럽네
혼자공부하기 힘들지...
사실 공부도 같이 읽고 함께 토론하면 좋은데 혼자읽고 문제풀고하는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은 재미도 없고 힘들기는해 물론 시간적으로는
효과적이기는하지
어떻게 지내는지 알질못하니 좀 답답하기는한데 우리 아들이
잘 참고 열심히하리라 믿고 아빠도 한달이 어서가기를 기다리면서
지내고 있어
명절도 같이보내지 못해 아쉽지만 더 즐거운 내년 명절을 위한
인내의 시간이라 생각하고 잘 참고 이겨내주길 바래
힘들면 잠깐씩 호흡을 천천히하면서 머리를 식혀봐
굳이 명상이 아니라도 숨을 고르고. 하면 좀 차분한 마음을 가지면
훨씬 기분이 낳아지거든
안되는게 있어도. 차분하게 천천히 생각하는게 가장 빠를 수도 있어
날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또 글 남길께
사랑한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