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뉴스 관련 1가지

작성자
한동윤
2025-01-20 15:08:37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일반국민과 전문가 등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서·논술형 문항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을 언어·수리와 선택과목을 분리해서 평가하는 '이원화 체제'에 대해 교육관계자는 54%가 찬성하는 반면 학생들은 69%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2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회의에 이어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에 담길 주요 과제를 심의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국민참여위원회 토론회(제3차~제5차) 주요 결과를 보고받았다.

국민참여위는 국가교육발전계획 등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국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설치된 국교위 산하 기구다.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주체와 일반 국민, 전문가 등 500여명으로 구성됐다. 제3차 토론회의 경우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했고 4~5차 토론회는 숙의형 방식으로 운영했다.

세 차례 토론회 결과를 보면 수능에 서·논술형 문항을 부분적으로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숙의 전후에서 모두 상대적으로 높았다(58%→60%).

반면 사교육 확대에 대한 우려와 교원 업무부담 가중을 이유로 수능 내 서·논술형 문항 도입을 반대하는 입장은 토의를 거치면서 소폭 감소했다(42%→40%).

수능을 둘로 나눠 언어와 수리 영역을 평가하는 수능Ⅰ과 선택과목을 평가하는 수능Ⅱ로 개편하는 '수능 이원화'와 관련해서는 직능별로 입장이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그룹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재능 발견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찬성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학부모 58%, 교육관계자 54%, 일반국민 75%가 찬성했다.

반면 학생·청년 그룹의 경우 사전 조사에서도 입시전형의 복잡화와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 등을 들어 반대하는 비율이 53%로 찬성(47%)보다 높았다. 숙의를 거치며 반대 응답이 53%에서 69%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고교 내신 신뢰성 제고와 공신력 확보 방안에 관해서는, 토론 이전에는 교사평가단 모니터링 도입에 대한 긍정 응답이 38%로 다소 높았다.

그러나 숙의가 진행되면서 상대평가 등급 병기(38%)와 외부기관 평가 반영(37%)이 비슷한 비율로 상승했고 교사평가단 모니터링 도입에 대한 응답 비율은 하락(38%→25%)했다.

합리적인 등록금 책정체계에 대해서는 등록금 상한제를 유지하면서도 재정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숙의형 토론 과정에서 소폭 증가했다(45%→50%). 대학 등록금이 학생·학부모에게 경제적 부담이라고 인식하는 의견이 높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대학 정원 조정 방식과 관련해 시장 논리에 따른 자연적 구조조정(43%)보다 급변하는 여건을 고려해 정부에 의한 정원 감축(57%)을 선호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 자격 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현 자격제도를 토대로 한 교사 중심의 교육활동이 필요하다는 비율(49%)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가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자는 비율(51%)이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교위는 2026~2035년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3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이배용 국교위원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 전문가, 교육 관계 기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면서 내실 있는 계획안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서술형 문제가 변별력을 줄 수는 있지만 지금도 문제 풀이에 다소 시간이 부족한데....이게 맞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학원에서 티비도 보지못하고 인터넷 검색도 어려워 뉴스 같은거 보기 쉽지 않을 것 같아서...
2028년도부터 수능의 선택과목과 탐구영역이 바뀌니 진짜 지금 열심히 해서 이번에 끝내려고 해야할 것 같아.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해도 삼수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
그러니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해...

내일은 2028년 수능관련 뉴스 하나 떠 써줄게...
엄마가 매일 뭔가 잔소리를 늘어 놓는 것보다 이런것들을 하나씨 적어주고 너도 생각을 하면서 글을 읽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서...
매일 어떤 말을 반복해서 들으면 잔소리가 아닌 것도 잔소리처럼 들릴 수 있으니까....
오늘도 수고하고...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해 기초를 튼튼하게 다진 공든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단다.
오늘도 너의 성과를 위해 차곡차곡 쌓아가는 하루를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