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이에게

작성자
홍건영
2025-01-22 13:01:01
며칠전 수학문제집
사다주면서 니네얼굴 잠깐 보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더라.거기있는 학생들은 집생각 안하고
잘있다고 하던데..부모님들이 보고싶어 하시는거
같다고...
그래도 간김에 보려고 했는데...
거기있으면서 휴가만 손꼽아 기다리는지 모르겠지만
거기있는 3주동안은 열심히
하자.그래야 휴가가 의미가 있는거지..

엄마는 어제 입원했어..지금은 수술을 기다리고 있고
링겔이 수술용 링겔이라서 바늘도 크고 팔도
그래서 묵직하고...
링겔있으니 화장실가는것도 불편하고
수술후 어떨지 걱정..ㅎㅎ
장을 다 비워야한다고 해서 어제오후부터 금식하면서
약먹고 물마시고
계속 화장실 다니고 ㅠㅠ
암튼 병원에 있으니 지루하다..불편한거 투성이고..
아픈거 투성이고..
입원할 일은 만들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주 남은 기간 열심히 하고 휴가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