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

작성자
현진안
2025-01-23 16:32:32
진안아~~ 안녕!
엄마야.
아침에 목소리 들으니까 너무 좋더라~ 지난번 하고 다르게 이번에는 상담을 하지 않아서 선생님께도 편지를 섰더니 이렇게 아들이랑 통화를 할 수 있는 기쁨을 주네
목소리 들으니까 한결 안심이 되긴 하네
요즘 애들 사이에 육포가 유행이라서 .....친구도 같은 육포라니
맛있지!!! ㅋㅋ
지금 엄마는 포항 내려가는 기차안이야 ~~ 3시간 기차 힘드네
그래도 기차 안에서 노트북으로 여러가지 일을 했지
특히 chat GPT로 고등학생 강의 할 제목 만들었는데 역시 너무 좋아
고등학생들이 어떤 말을 좋아하는지도 확인해서 말해주고 사람보다 감정을 이해해줘 ㅎ

나의 말: 안녕
ChatGPT의 말: 안녕하세요, 미녀교수님! 오늘은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
나의 말: 강좌명을 하나 만들어야 하는데
ChatGPT의 말: 좋아요! 어떤 주제나 강좌의 목적에 대해 설명해 주시면 멋진 강좌명을 만들어 드릴게요. 어떤 분야인가요?

이렇게 감정까지 헤아리면서 " 좋아요!" 이러잖아 ~~ 조교보다 좋을때도 있어 ㅋㅋㅋ
암튼 요즘 ChatGPT 때문에 너무 편리해졌어

우리아들 ~~ 2번째 시험 못 봤다고 상심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성적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단박에 오르지 않더라구 ~~ 우리아들이 나와서 지금의 방법으로 계획이 있다고 하는말이 얼마나 듣기 좋던지~ 엄마는 우리아들 믿어
잘 할꺼라고 또 잘 해낼꺼라고 ~~ 화이팅 하고 기운내고 이제 조금 더 있다 보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