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주형이에게
- 작성자
- 강주형
- 2025-01-24 05:44:39
주형아 오늘도 새날이 밝았구나. 엄마도 아침에 5시에 일어나고 있어서 낮에 졸리고 피곤한 날이 많단다. 엄마는 점심 때 15~20분정도 머리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서 잠깐 자는데 그러면 좀 피로가 덜어지더라. 주형이도 학원에서 다른 친구들과 같이 생활해서 불편하고 마음대로 쉬지못해 피곤할텐데 그 안에서 최대한 잘 지낼 방법들을 궁리해보면 다음에 더 커서도 도움이될지 몰라. 또 밤에 정해진 취침시간이 있겠지만 최대한 빨리 자는 것도 도움이 될거야. 고등학교에가면 학습 진도가 매우 빠르다고 하더라. 수학도 그렇고 과학도 공부할 시간없이 수행평가다 시험이다 하고 지나간다고 하더라. 힘들겠지만 그 날 배운 범위를 꼭 그 날 이해하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해보면 좋겠구나. 지금은 천천히 다시 공부할 시간이 좀 있지만 다음 방학은 시간이 짧고 결국 지금 학원 속도 대로 또 공부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구나. Sh수학선생님도 우리 주형이가 친구들과 같은 진도로 해도 잘할 수 있다고 하셨고 엄마는 조금 어렵더라도 주형이가 결국 잘 할것이라고 생각한단다. 일단은 열심히 이해하려고 노력해보고나서 2월에 다시 차근히 공부하는 기회를 가지자.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고 사랑한다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