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일정을 보다보니, 부모님께 편지쓰기가 21일 있었는데,
너 혹시 예전주소로 적어서 보낸거지?
집엔 오지않아서....그래서 안동내려가는길에 5단지 들러서 보려고 한다.

너의 편지에 대한 답은 그걸 읽고 다시 적어줄께...

p.s) 참 엄마께서 너 영어단어시험 매일 착실하게 좋은성적을 거둬서 참 훌륭하데...
그리고 1주차, 2주차 모의고사 성적 정말 훌륭하데....
아빠는 2주차는 아님....아마 학원에서 너의 약호를 죽이려고 전략적으로 어렵게
낸듯함...그래도 꺽이지 않고, 최선을 다한듯 해서 대견함....칭찬할께....
엄마가 다시 너에게 하는말 : 모의고사 끝나고 아무생각하지말고 넋놓고 푹쉬어...

안뇽....울 아들....사랑해....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