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은 먹었니?
- 작성자
- 권시우
- 2025-01-29 21:21:14
진성 학원은 식단표를 한주가
끝난 다음에 줘서 설날인 오늘 너가 뭘 먹었는지 알 수가 없네
학원에서 잘알아서 먹였겠지~
엄마는 떡국 먹었어.
오늘 아빠는 당직 근무라 집에 안계셨는데
할머니가 엄마 몰래 문을 열고 나가셨나봐
너 방에서 주무시고 계신 줄 알있는데
아빠한테 전화가 온거야
할머니가 203호인지 몇호인지 앞에서 울고 있다고
진짜 황당하더라
어제까지 목욕탕 가고
새 옷사서 입고
한의원가서 침맞고
맛있는거 외식하고 하면서 기분이 한껏 좋으셨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더라
집에 모시고 들어왔는데
엄마보고 아줌마 여기가 어디예요? 이러고
장난치는거 같아서 진짜 화가 많이 났어.
장난이 아니고 병일텐데
엄마는 엄마를 속이는 것처럼 보여서 신경질이 나더라고
또 나가실까봐 너 방문 앞을 지키고 앉았었어.
할머니가 쓰시던 이불은 너 이불 아닌 걸로 했어.
너 이불은 잘 빨아서 따로 보관했어. 걱정마~!
암튼 너무 피곤한 하루였어~~~
잘 정리하고 삼일 뒤에 보자^^
너는 이미 본전 다 뽑은 것 같으니까
이제 남은 시간까지 열심히 하려고 하지마!
너가 대전오면 친구들 초대해도 돼
병민이 엄마한테는 우리가 17평 관사로 이사했다고 말했어.
너 등하교 시키기 힘들겠다고 염려해 주시더라
엄마 생각에는 2월동안 자운대 집에서
너 학교까지 오가는 대중교통 편에 대해서
알아볼 시간 여유가 있다는게 감사하더라
2월은 엄마가 평균 7시 30분에 출근할테니까
너는 좀 더 자고 대중교통으로 슬슬 움직여봐
할만 하다고 생각하게 될지도 몰라
그냥 엄마 생각이 그렇다는 거야
다행히 3월부터는 엄마가 출근이 8시30분으로 고정이야!!!
할렐루야~~~~
너 시간에 맞춰서 7시 2~30분에 출발하면 될듯 싶어
우리집이 분명히 너 마음에 들거야!
이것도 엄마 추측이야.
너가 너의 비밀도 다 알리고 싶은 소중한 친구와
밤새 게임을 하고 싶다고 하면
엄빠가 집을 비워주기로 했어~^^
약간 산장같이 친구와 여행온듯 좋을거야
그리고 목욕은 4천원짜리 목욕탕에서 하고
그 윗층 냉삼겹 식당에서 삼겹살 먹어도 바깥보다 엄청 싸
무엇보다 서비스 좋고 맛도 끝내준다는거지
그러나 너 마음이 움직여야 하는 일이니까
엄마는 너가 그러고 싶으면 그러라는거야
그리고 너 나오면 한의원 좀 가자.
약도 짓고
책상에 많이 앉아 있어서
허리 엄청 아플텐데 침도 맞고 추나요법도 하자.
그래야 고2 때도 또 달리지!!!
얼른 보고싶어~~~~~~~~
소중한 시우야~~~~~~
따릉해^^
끝난 다음에 줘서 설날인 오늘 너가 뭘 먹었는지 알 수가 없네
학원에서 잘알아서 먹였겠지~
엄마는 떡국 먹었어.
오늘 아빠는 당직 근무라 집에 안계셨는데
할머니가 엄마 몰래 문을 열고 나가셨나봐
너 방에서 주무시고 계신 줄 알있는데
아빠한테 전화가 온거야
할머니가 203호인지 몇호인지 앞에서 울고 있다고
진짜 황당하더라
어제까지 목욕탕 가고
새 옷사서 입고
한의원가서 침맞고
맛있는거 외식하고 하면서 기분이 한껏 좋으셨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더라
집에 모시고 들어왔는데
엄마보고 아줌마 여기가 어디예요? 이러고
장난치는거 같아서 진짜 화가 많이 났어.
장난이 아니고 병일텐데
엄마는 엄마를 속이는 것처럼 보여서 신경질이 나더라고
또 나가실까봐 너 방문 앞을 지키고 앉았었어.
할머니가 쓰시던 이불은 너 이불 아닌 걸로 했어.
너 이불은 잘 빨아서 따로 보관했어. 걱정마~!
암튼 너무 피곤한 하루였어~~~
잘 정리하고 삼일 뒤에 보자^^
너는 이미 본전 다 뽑은 것 같으니까
이제 남은 시간까지 열심히 하려고 하지마!
너가 대전오면 친구들 초대해도 돼
병민이 엄마한테는 우리가 17평 관사로 이사했다고 말했어.
너 등하교 시키기 힘들겠다고 염려해 주시더라
엄마 생각에는 2월동안 자운대 집에서
너 학교까지 오가는 대중교통 편에 대해서
알아볼 시간 여유가 있다는게 감사하더라
2월은 엄마가 평균 7시 30분에 출근할테니까
너는 좀 더 자고 대중교통으로 슬슬 움직여봐
할만 하다고 생각하게 될지도 몰라
그냥 엄마 생각이 그렇다는 거야
다행히 3월부터는 엄마가 출근이 8시30분으로 고정이야!!!
할렐루야~~~~
너 시간에 맞춰서 7시 2~30분에 출발하면 될듯 싶어
우리집이 분명히 너 마음에 들거야!
이것도 엄마 추측이야.
너가 너의 비밀도 다 알리고 싶은 소중한 친구와
밤새 게임을 하고 싶다고 하면
엄빠가 집을 비워주기로 했어~^^
약간 산장같이 친구와 여행온듯 좋을거야
그리고 목욕은 4천원짜리 목욕탕에서 하고
그 윗층 냉삼겹 식당에서 삼겹살 먹어도 바깥보다 엄청 싸
무엇보다 서비스 좋고 맛도 끝내준다는거지
그러나 너 마음이 움직여야 하는 일이니까
엄마는 너가 그러고 싶으면 그러라는거야
그리고 너 나오면 한의원 좀 가자.
약도 짓고
책상에 많이 앉아 있어서
허리 엄청 아플텐데 침도 맞고 추나요법도 하자.
그래야 고2 때도 또 달리지!!!
얼른 보고싶어~~~~~~~~
소중한 시우야~~~~~~
따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