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날이잖아!
- 작성자
- 정호인
- 2025-01-29 22:09:37
가져 오라고 한 것들 챙겨놨고, 센카 폼이랑 로샨은 쿠팡으로 보냈는데 목요일 새뱍 도착 했으니 챙겨서 올라 가
우리,
내년 설에는 오늘을 얘기하며 웃자
오늘 하루 대치동은 텅텅 비어 휑했다
며칠 전 레이는 귀에 이상이 있는지 자꾸 머리를 흔들어서 전에 병원서 받아 온
약을 귀에 넣는데 눈물이 나더라?! 딱해라
속상해서 그랬는지, 무서워서 그랬는지
다른 고양이도 그러는지? 신기했어!
기분 상해서 엄마 곁에 한참 안 오겠다 했는데 바로 오던데!
근데 귀에 물약이 들어가 이상한지 머리를 후두둑 흔드니 귀약이 엄마 얼굴에 다 튀었어 ㅋ
괴로웠을텐데 엄마가 괴롭히려고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아나봐
어느새, 이런 사이 됐지?!
지금 탕에 몸 담그도 편지 쓰고 있는데 끄응하고 문 앞에서 쳐다보네
왜 이런 말 있잖아, 고양이도 제 말하면 온다 ㅎ
레이 얘기 하니 저절로 입가에 웃음이 나지?
마음이 이래저래 무거울 수 있을것 같다
그쪽에서는 조금도 여지가 없다는 걸 알았으니
이번 결정은 네가 지킬 수 있는 지,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 가능하겠는지 두루 신중하길 바란다
금연 흡연을 섞어가며 하면 안 된다
금연일 때와 흡연일 때를 현실적으로 놓고 판단해야한다
이번엔…
선택에 따른 책임도 같이 묶어서 생각해야한다
하루하루 성장해 가는 네 모습은 내일을 기대하게 한다
매일, 널 위해 기도한다
무사무탈 건강하기를
항상 네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인내와 지혜가 함께 하기를
묵직한 평정심이 함께 하기를
너에게 보내는 뜨거운 사랑이 빠짐 없이 닿기를…
오늘은 유난히 뜨겁게 기도했다
그 이유는… 음 위에 , 맨 위에
낼 보자 내 아들~
우리,
내년 설에는 오늘을 얘기하며 웃자
오늘 하루 대치동은 텅텅 비어 휑했다
며칠 전 레이는 귀에 이상이 있는지 자꾸 머리를 흔들어서 전에 병원서 받아 온
약을 귀에 넣는데 눈물이 나더라?! 딱해라
속상해서 그랬는지, 무서워서 그랬는지
다른 고양이도 그러는지? 신기했어!
기분 상해서 엄마 곁에 한참 안 오겠다 했는데 바로 오던데!
근데 귀에 물약이 들어가 이상한지 머리를 후두둑 흔드니 귀약이 엄마 얼굴에 다 튀었어 ㅋ
괴로웠을텐데 엄마가 괴롭히려고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아나봐
어느새, 이런 사이 됐지?!
지금 탕에 몸 담그도 편지 쓰고 있는데 끄응하고 문 앞에서 쳐다보네
왜 이런 말 있잖아, 고양이도 제 말하면 온다 ㅎ
레이 얘기 하니 저절로 입가에 웃음이 나지?
마음이 이래저래 무거울 수 있을것 같다
그쪽에서는 조금도 여지가 없다는 걸 알았으니
이번 결정은 네가 지킬 수 있는 지,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 가능하겠는지 두루 신중하길 바란다
금연 흡연을 섞어가며 하면 안 된다
금연일 때와 흡연일 때를 현실적으로 놓고 판단해야한다
이번엔…
선택에 따른 책임도 같이 묶어서 생각해야한다
하루하루 성장해 가는 네 모습은 내일을 기대하게 한다
매일, 널 위해 기도한다
무사무탈 건강하기를
항상 네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인내와 지혜가 함께 하기를
묵직한 평정심이 함께 하기를
너에게 보내는 뜨거운 사랑이 빠짐 없이 닿기를…
오늘은 유난히 뜨겁게 기도했다
그 이유는… 음 위에 , 맨 위에
낼 보자 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