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신윤~^^

작성자
신윤
2025-02-03 22:44:23
또 하루가 흘렀네..
오늘 얼마나 춥던지 아빠랑 서울에 나갔는데 잠시 걷다가 칼바람에 얼굴이 꽁꽁 얼어서 아주 혼났음.
오랬만에 느낀 강추위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학원 안은 난방이 잘 되어 있어서 밖이 이렇게 추운지는 모르고 지내겠지..
집 주차장 자동문도 고장이 나서 손으로 올리고 내리고 하고 있는데 내일 a/s 온다고 하네.
여는건 엄마도 열겠는데 닫을때 문이 높이 올라가 있어서 엄마 손이 닿지가 않아.
형이나 아빠 올때 까지 주차장 문을 열어놓고 있네...ㅎㅎ

아침에 택배 보냈는데 내일 받을 수 있으려나...
스텐컵이랑 얼굴 크림 넣었어. 크림은 잘 펴바르고 자면 보습에 좋을거야.
피부 관리 잘 해줘라~^^
엄마 손편지도 넣었으니 잘 챙겨서 읽고.
엄마가 만든 그림 엽서니까 막 굴리지 말고 아껴줘라~^^

중고등부 드러머가 자리를 비워서 형이 갑자기 수련회때 드럼 반주를 해야 한다네.
그래서 집에서 드럼 연습을 하고 있어...
연주 듣다보니 갑자기 생각나는 찬양이 있는데 가사 적어 줄게.

부르신 곳에서

따스한 성령님 마음으로 보네
내 몸을 감싸며 주어지는 평안함
만족함을 느끼네
부르신 곳에서 나는 예배하네
어떤 상황에도 나는 예배하네
내가 걸어갈때 길이 되고
살아갈 때 삶이 되는 그곳에서
나는 예배하네
내가 걸어갈때 길이 되고
살아갈때 삶이 되는 그곳에서
예배하네
부르신 곳에서 나는 예배하네
어떤 상황에도 나는 예배하네

오늘도 우리 예배자 신윤이~ 수고하고 화이팅~!
엄마도 화이팅 할게~^^

사랑해 우리 윤이~❤️

25.2.3.월 저녁에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