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에게

작성자
엄마
2025-04-15 12:33:38
진호야
비온뒤여서 날씨가 화창하다 바람은 좀 불지만
지금쯤 점심 먹겠네
엄마는 헬스 다녀오는 길이야
진호가 편지 기다릴것 같아서 끝나고 가는 길에 글 쓴다
누나는 다음주까지 시험기간이라 바쁘고 아빠는 회사 가셨어
컨디션은 나쁘지 않으신것 같은데 가끔 힘들어 하시긴해
엄마는 점심 먹고 이브 산책 시킬거구
진호 오면 먹이려고 사골 끓여 놓았어 도가니도 남겨뒀고
따뜻한 사골국에 국수 삶아줄께 먹고 싶지? ㅋㅋㅋ
이번주에 나오니깐 며칠이지만 힘내서 열공하구
사랑해 아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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