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용준이엑(4월28일)

작성자
김용준
2025-04-28 13:17:06
지난주 엄마가 쓸데없이 바빴네..
아들한테 편지도 못 쓰고..
일주일 잘 보냈어?주말 평가도 잘 봤나?
지난주 엄마는 퐁당퐁당 계속 알바 갔다 오느라 바빴네.
짬짬이 자격증 공부도 하고.. 일도 하고 매일이 바쁘네..
어제 하루 알바 안 가서 집에서 푹 쉬었어. 간만에 밀린 잠 좀 자 두고..
용현이 오늘부터 중간고사라 어제는 암기과목 확인해 달라 해서 저녁엔 내내 봐 주고 특히 주말엔 아침부터 오후까지 계속 불려갔어. 오늘도 셤 마치고 영어학원으로 바로 오라고 했다 하네.
면허증 연락이 없어서 오늘 운전학원 전화해 보니 이번주 시간 될 때 찾으러 오라 해서 찾으러 갔다 올게.
오늘도 좀 전에 연락 와서 알바 나와달라 해서 저녁엔 갔다 와야 할 것 같고...
송화가루랑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라 밖이 뿌옇네..
창문 열어두면 노랗게 가루 앉더라고.
이번주 시험 마치고 나면 5월 연휴라 학교들도 많이 쉬고 공휴일도 많더라고.
용운동 할머니댁도 지난 번 3월 용준이 휴가 나왔을 때 다녀오곤 안 가서 이번 주말엔 다녀와야겠지..
skt 개인정보 털려서 유심을 무료로 바꿔준다고 난리더라고.
용준이 것도 바꿔야 할 텐데... 잘은 모르겠지만 바꿔준 유심에도 문제가 있는지 엄청 말이 많아. 좀 기다렸다가 바꾸던지 해야겠어.
6월 3일 대통령 선거일 때문에 기숙학원에서 단체로 5월 29일에 사전투표를 하러 갈 모양이야. 6월 4일 평가원 모의고사 보고 6월 12일(목)이 다음 휴가더라고..
5월 휴가 일정은 생각해 보고 알려줘. 용준이가 하고 싶다는 대로 일정 조율해 볼게.
날씨가 확 더웠다 갑자기 추워졌다 아직도 오락가락한 날씨야.
바람이 너무 불어서 추웠다가도 돌아다니면 땀나는 날씨이니..
건강 잘 챙기고 영양제 잘 챙겨먹고..
간식이나 필요한 거 있으면 물품요청하고..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공부도 화이팅!!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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