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화이팅!!!

작성자
김의수
2008-01-07 00:00:00
우리 정엽이가 집을 떠난지도 엿새가 되는 월요일 아침이구나.
아침 출근 시간이면 우리 정엽이가 침대에서 곤히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며 집을 나섰었는데 최근 몇일은 정엽이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집을 나서서 그런지 마음이 상쾌하질 못하구나.
하지만 마음을 가다잡고 기숙학원에 입소한 우리 아들을 생각하면 너무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워서 아빠 엄마 그리고 형아는 정엽이와 함께 아침마다 화이팅으로 하루를 시작한단다.
정엽이가 2일날 입소할때 아빠가 동행을 해줬어야 좋았을텐데 한해를 시작하는 회사(시무식)행사로 함께 못해 준 것에 미안했어.
형아는 오늘부터 학교를 갔단다.
형아도 아침에 아빠가 출근할때 일찍 일어나서 학교갈 채비를 서두르더구나. 아마도 우리 정엽이가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형아도 많은 것 을 느끼는가 보다.
정엽이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미안한가 보다 그치.
어제까지는 기숙학원의 적응 기간이었다면 이제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학습기간으로 접어들 것 같은데 우리 정엽이는 잘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단다.
옛말에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어.
생각했던 것을 실천에 옮기려 마음을 먹고 시작하면 어느새 반절은 지나버린다는 뜻이지.
다시말해서 하고자 하는 것에 열중하다보면 시간이 너무도 빨리 훌쩍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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