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중3) 6반22번 김정엽

작성자
김상윤
2008-01-07 00:00:00
기숙학원에서 잘 지내고 있는거야??

어느날 갑자기 나 기숙학원에서 탈출했다면서 전화오는건 아닌가 했는데
그래도 기숙학원에 잘 있긴있나보네..ㅋㅋ

나 매년 겨울마다 한국올수있대
1년동안 너도나도 공부 죽어라하고
연말에 같이 놀자.

나 이번에 한국왔을때
두세번밖에 못만났지만 잘대해줘서 정말 고마웠어
가끔 미안하기도 했고...
너가 나 한두번 감동시켰냐ㅎㅎ

그나저나
내가 니 성적표도 보고 그랬잖아..
너....공.부.해.야.지??ㅎㅎ
나도 너한테 공부열심히 하라고 할만큼
대단한 성적의 소유자가 아니지만ㅋㅋ
그래도 한국경쟁도 쎈데 열공해야지..

울아빠가 너 기숙학원 들어가던날 나한테 그러시던데
5년만 꾹참으래.
5년만 참으면 50년이상을 행복하게살수있다면서...
근데 그 5년을 못참고
맨날 친구만 찾고 공부에 손안대고 그러면
그깟 5년이야 재밌겠지...
하지만 5년이 지난후에 평생 후회한대.
저건 내 귀에도 잔소리로 들린 말이지만
솔직히 일리가 있는 말이잖아..

그리구..
니가 좋던 싫던 어차피 돈내고 들어간 기숙학원
열심히 공부도 하고 지식도 쌓고 나와.
돈내고 기숙학원까지가서 말썽피우지말고!!ㅎㅎ
일년도아니고몇달도아니고
고작 한달인데 설마 공부 못하겠다고 하는건 아니겠지...?ㅋㅋ

나도 제일 처음 호주에갔을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