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마음을 먹었으니까 하면 되는거다
다 모르겠고 이미 너무 늦은 것 같고 막막하고 불안하고 나도 고삼때 다 느껴본 감정이야~ 난 미술 나만 늦게 시작했을때 매일 시험보고 꼴등하고의 반복이었어 ㅡㅡ 이미 다른 애들은 훨씬 잘하고 나보다 많은 준비를 다했었지… 맨날 꼴등할때마다 너무 부끄럽고 대학이나 갈 수 있을까 했어 레알 개힘들엇음. 근데 머 어떡해. 해야지 안할수는 없잖아
그래서 하다보니까 어느날은 3등을 하더라. 내가 노력한만큼 순위가 또 올라가더라고? 그러면서 욕심이 생긴 것 같아 오오 된다 하면서… 너무 힘들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 독기로 한번 목표 달성하는게. 그러니까 너도 너무 좌절하거나 불안해하지말고 그냥 꾸준히 해보렴. 너가 정말 노력하면 성적 무조건 나와 풀 수 있는 문제도 많아지고. 성적은 정말 투명하다고… 한달이잖아 한달동안 제에발 열심히 좀 해봐라 편지도 이렇게 맨날 써주는데
알겟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