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에게

작성자
엄마
2025-07-27 11:55:18
진호야 ~~
아빠랑 같이 강원도 속초가는 차 안이야
이브는 집에 있어
덥기도 더운데 오래 차를 태우고 집으로 놀때는 엄마 혼자라 운전하기 힘들까봐 집에 두고 왔어
뒷자석,트렁크에 짐 가득 실고 가는중에 내린천휴게소에 들러
화장실도 가고 휴게실 구경도하고 통감자 사서 차안에서 먹었어
옥수수도 팔던데 다음에 진호랑 먹게 패스했지 ㅋㅋ
역시 차안에서 먹는 통감자가 짭짭한게 맛나
40분 정도만 가면 아빠 숙소에 도착이야
숙소 확인하고 거기에 필요한것 또 사러 나가야되겠지
속초시장에서 점심도 먹고
점심 뭘 먹었는지 맛은 어땠는지는 다음 편지에 알려줄께
진호는 시험 끝나면 속초 아빠 보러 가는걸로 ㅎㅎ
점심 시간 다 돠어 가네
점심 맛나게 먹고 늘 조심하고
오늘도 열공하고 힘내고
사랑해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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