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작성자
엄마가..
2008-01-08 00:00:00
우영아!
잘 지내고 있니? 이제 좀 적응이 되어가지?
처음엔 많이 힘들었을거야! 엄마도 이제서야 우리아들이 엄마곁에 없다는게 실감나거든..
아들생각에 너무 공부만 하는 학원에 보냈다고 엄마를 원망할지도 모르겠다.
엄마가 널 그곳에 보낸 이유는 공부도 물론 해야겠지만 먼저 공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수 있는 최적의 몸을 만들기 위해서야.. 그래야만 니가 게임과 컴터로 부터 벗어날수 있거든..우영이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혼자서는 힘들고 ..집은 방해요소가 너무 많고.. 그래서 학원쌤들에게 맡긴거지..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니까 잘 믿고 따라가길 바란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각오를 다지길 바랄께..
암튼 이번 겨울방학이 우영이에게 큰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다..
니가 느끼고 판단하고 결정해서 스스로를 변화시키길 바란다.

아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