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작성자
김지애
2008-01-08 00:00:00
금방 쓴 멜을 등록하려고 했더니 페이지를 표시할 수가 없습니다란
경고가 떠면서 내용이 다 사라져 버렸어.
쓸데없는 말만 많이 쓴 편지지만 다시 쓸려고 하니까
시간이 아까워서 흥분되네.
보고싶은 섬아.
택배는 잘 받았니?
아까 정신없이 무슨 내용을 썼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여기 소식을 잔뜩 전해 놓았는데 날아가 버려서....
6시 가까이 되어서 상담이 끝났어.
아침부터 무쟈게 바빠서 컴퓨터 켤 시간도 없었거든.
주성이 주은이가 와서 미는 이제 덜 외로워하는 것 같더라.
주은이의 입학선물로 이모부가 핸드폰을 사줘서 벌써부터
문자도 주고받고 하더라구.
미는 2월 말에 독창회를 한다고
목터져라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고
수학샘이 좋아서인지 수학에도 이젠 자신감이 붙은 것 같아.
엄마랑 아빠는 여전히 늦은 귀가.
집에 가면 미는 거의 잠들어 있고 아침에는 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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