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에게
- 작성자
- 신현민
- 2025-08-06 13:49:15
원기야 잘 지내고 있지?
오늘 인강교재 도착한다고 문자 왔네
잘 챙기고...
뭐 간식 먹고 싶은거는 없어?
아빠는 제주도로 회사 후배들이랑 휴가 갔고 엄마는 어제 누나랑 스타필드 갔는데 애견라운지에서 17살 강아지 봤는데 건강하더라
블랑이도 17살까지는 살듯
어제 다른 강아지들은 어떤 할머니가 주는 간식에 정신팔렸는데 블랑이는 몰래 그 강아지들 똥꼬 냄새 맡느라 정신없었어
완전 웃겼음
블랑이 간식 잔뜩 사오고
엄마는 해남고구마 아이스크림 먹을라고 주문했는데 뭔가 안되는지 한참 걸리는거야
그러더니 너무 딱딱하게 얼어서 다른 아이스크림으로 바꿔드려도 되냐고 해서 걍 바꿔 달라고 했더니 서비스로 하나 더줌
누나랑 아이스크림 먹고 감자튀김 먹고 집왔네 감자튀김은 비싸기만하고 맛 없었어
들기름 감자튀김이었는데 들기름향이 별로 안 나더라구
인제 100일 남았네
100일만 참고 열심히 해보자
엄마도 원기 너무 보고 싶지만 잘 참고
매일매일 기도 하고 있을께
사랑해
오늘 인강교재 도착한다고 문자 왔네
잘 챙기고...
뭐 간식 먹고 싶은거는 없어?
아빠는 제주도로 회사 후배들이랑 휴가 갔고 엄마는 어제 누나랑 스타필드 갔는데 애견라운지에서 17살 강아지 봤는데 건강하더라
블랑이도 17살까지는 살듯
어제 다른 강아지들은 어떤 할머니가 주는 간식에 정신팔렸는데 블랑이는 몰래 그 강아지들 똥꼬 냄새 맡느라 정신없었어
완전 웃겼음
블랑이 간식 잔뜩 사오고
엄마는 해남고구마 아이스크림 먹을라고 주문했는데 뭔가 안되는지 한참 걸리는거야
그러더니 너무 딱딱하게 얼어서 다른 아이스크림으로 바꿔드려도 되냐고 해서 걍 바꿔 달라고 했더니 서비스로 하나 더줌
누나랑 아이스크림 먹고 감자튀김 먹고 집왔네 감자튀김은 비싸기만하고 맛 없었어
들기름 감자튀김이었는데 들기름향이 별로 안 나더라구
인제 100일 남았네
100일만 참고 열심히 해보자
엄마도 원기 너무 보고 싶지만 잘 참고
매일매일 기도 하고 있을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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