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승민이에게

작성자
유현정
2025-08-08 20:14:31
안녕! 귀여운 승민
먹고 싶다는 젤리는 잘 받았지? 다른것도 가능하면 말만하면 하늘만큼 보내줄 터이니
언제든 부담 없이 말하렴..
하루 24시간 짜여진 시간에 맞추느라 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아들에게 그정도 쯤이야 얼마든지 보내줄 수 있단다.
아픈곳은 없지? 승민이가 무슨 선택을 하든 엄마는 늘 니편이니라는 건만 알고 있음 좋겠구나! 이미 알고 있겠지만,,ㅎㅎ
지금껏 이렇게 오래 떨어져 본적이 없어서 좀 그래, 앞으로 군대도 가고 그럴건데..
많이 보고싶네...몇 년은 된거 같아!
엄마는 주말이라 나름 마음이 편한데 우리 승민이는 여전히 공부만 하고 쉬지도 못하고 힘들어서 어찌할고,, 엄마가 주말이라도 대신 할 수 있으면 참 좋겠는데
그치만 이제 일주일 남았어 그동안 너무 수고 많았다..칭찬해!!
남은 일주일 좋은 시간으로 마무리 하길 바래, 엄마는 이제 퇴근하려고
내일도 건강하게 파이팅!!
다음주에 만나서 맛난거 먹자!!
이쁜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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