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하고 얘기했는데..

아버님과 하람이의 입장은 심정적으로 이해합니다. 다만, 비슷한 처지에 있는 학생들과의 형평성과 학업성적관리 규정 등을 고려할 때 학원 수강을 교외 체험학습으로 갈음하여 출석 인정 처리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현재 본교 3학년 담임 교사 전체 입장도 동일합니다.

일부 학교와 학생들이 학원 수강을 편법으로 교외 체험학습 처리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는 교육청 및 상급 기관에서 중대하게 지적하는 사항에 해당합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니가 제대로 얘길 안해주니 대응을 제대로 못한 결과가 나온거리 생각하렴.
앞으로 더이상 이러지 말고, 미리미리 질 얘기 마니 하쟈.

남은기간 공부에 전념하고, 일욜날 보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