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억수 같은 비

작성자
엄마
2025-08-13 18:47:25
정말 억수 같이 내린다는 표현이 딱 맞네. 앞이 안보일 정도로 비가 쏟아져. 기온도 서늘하게 만들고 아기는 추워~ 그러네.
오늘 좀 선선했는데 얼음 많이 먹네. 지난번 몬스터울트라 괜찮아? 아침 국어는 잘 진행중인지 궁금하다.
모고 정리 파일은 또 얼마나 예쁘게 정리해뒀을까? 지난 번 휴가 때 아기랑 컬링 수업 갈때 딴 생각하며 운전 했더니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속도 위반..
괴태료 7마넌 날아왔오.. ㅠㅠ 속상하다. 딴 생각 말아야지…
요즘 입시판은 수시원서로 불안감 최고조야. 항현이 형도 혼란 스러운가봐. 6모는 백분위 90,97,85,60 이었다는데.. 6모로 보면 잘해서 내신으로 넣기 아깝고 정시는 불안하다 그래서 이모가 고민이 많은가봐.내신도 2학기에 많이 떨어져서 최종 3.2인데 자연계는 인서울 불가래.
논술도 안한다 그러고… 뭐 상황이 그렇대. 그런데 이모나 형은 자꾸 피하려 하는 거 같아 어떤 조언도 하지 않기로 했어.
우리 길을 잘 가자~
엄마 이제 저녁 차려주러 가볼게. 오늘도 수고 많았고 보람찬 내일을 맞이해보자.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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