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앞둔 아들한테 편지받은 기분이다.^^
그동안 너무 고생많았다.
하루 하루 귀한 시간 보내고 있는 울아들 ...
중학교때 캠프 갔을 때 첫날 부터 2주동안 하루종일 수학을 풀고
너무 잘하다가 집에 올때쯤 집중 안된다며 집가고 싶다고 메세지 보내던게
생각난다. ㅎㅎㅎ
진짜 마지막 하루 남았네
그동안 참 잘 했다.
오기전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 잘 와라.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고 와.
넌 잘 할수있어. 넌 똑똑하고 현명한 아이니까 .
누나가 꼭 부탁하더라.
자기 처럼 되게하지 말라고 ㅜㅜ
누나가 요즘 고민이 많다.
다시 고등학교로 가고 싶다고 하더라.
마지막까지 울아들 화이팅!
후회없이 불태워라~
멋진 아들~ 토요일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