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에게

작성자
엄마
2025-08-16 17:01:05
아빠한테 잘 다녀왔어
속초 가 있는동안 인천에 비가 무지막지하게 내렸대
하늘도시 어느 아파트는 지하 주차장에 빗물이 고여서 차 빼고 날리가 났대
우리집은 피해가 없었어
환기 시키고 빨래하고 하다보니 하루가 금방이더라
이브도 집에 오니 편한지 똥도 잘 누고 밥도 잘 먹고
한주만 기더리면 진호 나오네
22일 커트 예약도 해 뒀어
엄마 운동 가는길에 편지 쓰는거야
열공하고 또 편지 할께
사랑하는 아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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