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고 불안한게 꼭 나쁜것만은 아니야. 너무 마음이 불편하면 당연한거라고 생각해. 사실 당연한게 맞거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떨리겠지. 그런데 너 포함 모든 애들이 다 긴장하고 불안해하고 있을거야. 너보다 훨씬 많이 준비한 애도,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한 애도 지금쯤이면 다 불안한게 맞아. 당연한 감정이니까 받아들이고 불안을 괜히 더 다른곳에 연결하거나 키우지는 마. 어차피 수능은 다가오고 마주해야하는 일이니까 어떻게 하겠어 해야지 이 마인드로 계속 공부하는거야. 수능 날에도 긴장해서 한번 말리면 끝인거 알지? 첫과목인 국어에서부터 실수했다고 뒷과목까지 줄줄 다 실수하면 안되잖아. 지금부터 연습한다고 생각해. 너가 부족한게 아직 많은 것 같고.. 시간은 점점 없는것 같고.. 그래도 말리면 안되고 최선을 다해야하는거니까 열심히 하면 돼. 지금부터 그런 마인드컨트롤을 잘하는 애들이 수능날에도 잘해서 최대실력을 발휘하고 오는거야. 그러니까 에너지 보충도 확실히 하고, 집중 안되면 잠깐 스트레칭 하거나 좋아하는 과목 기출 하나 풀고 그런식으로 계속 하면돼. 잘하고 있는 것 같아 항상 힘내라! 어떻게든 열심히 한 애들한테는 조금이라도 성과가 보이게 되어있어. 너도 그럴거야. 화이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