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이 지나며 무덥던 더위도 이제 한풀 꺾이는 듯하네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었을 여름도 지나가고 있고,
다음주부터는 조금 기온이 내려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엄마랑 지난주에 지리산 노고단에 갔었는데
더위에 많이 힘들었지만 정상에 이르니
모든 힘듬이 사라지고 새로운 기운이 솟더구나.
성민이도 올라가고 있는 정상은 다르지만
지금까지 뜻을 이루기 위해 학원 생활하느라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조금만 더 견뎌내길 바란다.
앞으로 3개월은 새로운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잘 다듬어서
온전히 네것이 될 수 있도록 힘쓰길 바란다.
지내는 동안 잘먹고, 잘자고, 건강 잘 챙기길 바란다.
지금까지도 대견하게 잘해왔다.
앞으로도 응원할께
우리아들 성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