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노력하는 학중에게

작성자
학중이 아빠
2008-01-08 00:00:00
네가 학원에 입소한지도 벌써 일주일이나 되었구나.
이제 자리가 잡혀 잘 적응하리라 믿어진다. 너는 항상 능력이 있는 아이니까.
형과 네가 함꺼번에 떠나고 나니 좀 집안 분위기가 좀 어색하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이제 안정적인 분위기로 들어서고 있단다.
그리고 엊그제 물품을 가져다 주려고 갔는데 시계수리가 되지 않아서 가져다 주지 못했다. 그 시계는 좀 특수해서 부품이 구하기 힘들다고 하더라. 좀 시간이 있어야 될 모양이다. 나오는 즉시 가져다 줄테니 좀 갑갑하더라도 참고 열심히 하거라. 참 사진은 받았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사진찍으려 가자고 하여도 안가 꼭 아빠가 화를 내야만 사진관에 가더니 사진은 잘나왔더라. 좀 아쉬움은 있지만 ...... 볼만하니까........
아빠도 지갑에 넣고 다니면서 아들들 보고 싶을때 꺼내서 보거든 너도 보고싶거든 많이 보고 항상 네곁에는 우리가족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모든 것을 선택하였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아들 학중아!
좀 힘들지? 그래도 우리 아들은 모든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니까.
잘 적응하고 열심히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고1학년 겨울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너의 인생이 좌우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란다.
네가 원하는 대학 정말 원하는 직업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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