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에게

작성자
박환희엄마
2025-09-04 00:52:17
사랑하는 환희♡
조금전 전화를 끊고 바로 편지를 쓴다.
엄마가 환희에게 냉정하게 이야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서운해 하지 말고...
남은 70일의 시간을 값지게 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
시험 결과는...그 누구도 책임져 줄수 없는 부분이고 환희가 나중에 아쉬워하고 후회하는것보다는 지금 엄마가 현실적으로 이야기해주는게 좋을것 같아 솔직하게 이야기 한거야
시험을 못보았다고 우울한 기분에 빠져있지말고! 앞으로 해야할것만 생각하자!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보자!
시험을 보고난후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
그 이유를 빨리 깨닫고 고쳐 나가는게 중요한거 같아!
매번 같은 이유의 반복으로 결과가 좋지 않다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겠지
엄마는 환희가 이번 9월모의고사 보다는 더 잘볼수 있을꺼라는 확신이 있어!
지금부터가 더 중요한 시점이야. 분명 환희가 더 잘 알겠지만, 다시한번 힘을내서 해보자!
지금까지 노력한 환희이기에 지금보다도 더 좋은 결과를 이룰수 있어!!
아주 약간의 부담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힘내보자♡
엄마가 보는 환희는 장점이 많은 매력적인 사람이야♡
대학가서 환희가 하고싶은 공부하고 즐겁게 지내며 더 멋진 사람으로 장점을 살려 성장할수 있을꺼야!
엄마가 환희 응원하고 무지 사랑해♡
이제는 긍정적인 사고로 앞으로 해야할것만 바라보며 힘내보자♡
다시 전화 하고^^
25.9.3 엄마가
추신: 소독제를 실수로 집주소로 기재해서 다시 주문했어 우선 하나 가지고 쓰고 집에 있는거 나중에 또 쓰면 될것 같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