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모 싸랑 원기♡♡
하늘이 너무 예쁘다~~
낮에는 아직 덥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좋다♡^^
우리 원기 잘 지내고 있지. 환절기가 다가오니 또 감기가 유행이겠지^^ 물도 많이 마시고, 식사도 잘 하고... 컨디션 조절 잘 해야 할텐데.
삶이 축적되면서 근심걱정만 늘었다~~
민경이 누나는 2일에 출국했고, 아연이 누나는 어제 출국했어. 그 먼곳에 있는 민경이 누나와 연결고리는 핸드폰 하나라는것이 어쩜 이리도 불안한지. 그래도 오늘 아연이랑 합류하면 조금은 안심 될것 같다.
이모는 7월부터 식이조절 실패 후 식탐이 얼마나 많은지. 이 나이가 되어도 어쩜 이런 조절하나 안되는지. 요즘은 이모 스스로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모는 요즘 '어른'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어떤 행동을 해야 어른스러운지, 어른은 어떤 말을 해야하는지,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어야하는지 등등 정의내리기도 어렵고, 행동과 말과 마음가짐 갖기도 어렵다~~
책을 좀 찾아 읽어봐야겠어^^
원기야.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지. 약 두달의 시간이 한편으론 빨리 지나가기를, 한편으로는 천천히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공존할거야. 지금은 그냥 있는 그대로 겸허히 받아들여서, 그저 지금 일분일초에 집중해보자.
우리 원기의 예쁜 말도 듣고 싶고, 환한 웃음도 보고 싶고. 많이 보고 싶네~~
조만간 휴가 나올때까지 또 잘 지내고...
주말에 보자.
???? ???? 사랑해 원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