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가을 하늘 공활한데
- 작성자
- 엄마
- 2025-09-05 22:40:18
가을 하늘 공활 한데 높고 구름이 없이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 단심 일세.
애국가 3절의 도입부야.
오늘 아침 하늘은 말 그대로 공활 하고 높고 구름 한 점 없었어. '공활'의 뜻은 알겠지?
넓고 비어 있다는 뜻이거든. 아기 아침에 등교 할 때 엄마랑 둘 이서 얼마나 감탄 했나 몰라.
저 멀리 까지 보인다. 하늘에 아무 것도 없어!! 그렇게 맑던 하늘ㅇ에 저녁 무렵 부턴 스믈스믈 검은 구름이 모이더니 9시엔 제법 많은 비가 떨어지네. 참 신기하게 말야.
입시 카페들은 온통 9모 후기로 들썩 거린다.
그 중 제일 많은 이야기가 9모는 도대체 누가 잘 본 걸까요?.. 이거네.
9망수잘. 이 말도 많고. 엄마도 이걸 믿어. 지금 까지 노력이 모고 한번으로 판가름 됐으리라 생각 하지 않아. 친구 시험 잘 본 거에 위축 되거나 슬픈 건 아니겠지? 뭐.. 그렇다고 해도 정상이지. 그 친구 .. 조심하라 그래... 감히 우리 아들을 언짢게 만들다니!! 가만 안둬!!!
그럼 이제 페이스메이커는 그만 해주고 당사자인 우리 아들이 달려 볼까나??!
저녁에 아기랑 수영하고 와서 아기의 최애 음식 자담 취킨을 먹었지. 아기는 아무래도 자담치킨에 지분이 있는 듯 해. 늘 먹던 것만 먹어.. 엄마는 치킨에 맥주 한 캔 했 는 데
아빠가 귀에서 자꾸 거슬리는 소리가 난다고 귀 좀 파달라고... 하시는 거야. 그래서 해줬지.. 좀 만 들어가면 대박 귀지가 잡힐 거 같아서 이크이크 하며 잡아 보려는 데...
아빠... 청각 장애 얻을 뻔 했다... 우리 아들 원서를 장애부모 전형으로 낼 뻔...
ㅡㅡ; 술 마시고 귀 파면 우쩌냐고.. 고막 건드린 거 확실 하다 며...
아빠 귀에서 진물이 난다고~~~ 난리 한 번 나고..
엄마는 도망와서 아들 한테 편지 쓰는 중.
내일은 드디어 누룽지 스켈링 하러 가는 날이야. 스켈링 전에 혈액 검사 먼저 해서 금식 이거든. 방금 아빠가 밥 그릇 치우니까 누룽지 되게 놀란다. 울고불고.. 저 돼지 고양이 우쩌냐? 내일 스켈링 하고 입냄새 얼마나 사라졌는지 후기 남길게.
우리 아들도 치카치카 열심히 하고 아침6:30분 기상 도전도 성공하고!!!
이제 남은 날의 앞자리가 또 바뀌었으니 더욱 기대 되는 구나!!! 으하하... ㅜㅜ
아들.. 엄마가 더 열심히 응원하고 기도 할게.
아프지 말고, 잠 잘고...
그럼 두 밤 자고 만나~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 단심 일세.
애국가 3절의 도입부야.
오늘 아침 하늘은 말 그대로 공활 하고 높고 구름 한 점 없었어. '공활'의 뜻은 알겠지?
넓고 비어 있다는 뜻이거든. 아기 아침에 등교 할 때 엄마랑 둘 이서 얼마나 감탄 했나 몰라.
저 멀리 까지 보인다. 하늘에 아무 것도 없어!! 그렇게 맑던 하늘ㅇ에 저녁 무렵 부턴 스믈스믈 검은 구름이 모이더니 9시엔 제법 많은 비가 떨어지네. 참 신기하게 말야.
입시 카페들은 온통 9모 후기로 들썩 거린다.
그 중 제일 많은 이야기가 9모는 도대체 누가 잘 본 걸까요?.. 이거네.
9망수잘. 이 말도 많고. 엄마도 이걸 믿어. 지금 까지 노력이 모고 한번으로 판가름 됐으리라 생각 하지 않아. 친구 시험 잘 본 거에 위축 되거나 슬픈 건 아니겠지? 뭐.. 그렇다고 해도 정상이지. 그 친구 .. 조심하라 그래... 감히 우리 아들을 언짢게 만들다니!! 가만 안둬!!!
그럼 이제 페이스메이커는 그만 해주고 당사자인 우리 아들이 달려 볼까나??!
저녁에 아기랑 수영하고 와서 아기의 최애 음식 자담 취킨을 먹었지. 아기는 아무래도 자담치킨에 지분이 있는 듯 해. 늘 먹던 것만 먹어.. 엄마는 치킨에 맥주 한 캔 했 는 데
아빠가 귀에서 자꾸 거슬리는 소리가 난다고 귀 좀 파달라고... 하시는 거야. 그래서 해줬지.. 좀 만 들어가면 대박 귀지가 잡힐 거 같아서 이크이크 하며 잡아 보려는 데...
아빠... 청각 장애 얻을 뻔 했다... 우리 아들 원서를 장애부모 전형으로 낼 뻔...
ㅡㅡ; 술 마시고 귀 파면 우쩌냐고.. 고막 건드린 거 확실 하다 며...
아빠 귀에서 진물이 난다고~~~ 난리 한 번 나고..
엄마는 도망와서 아들 한테 편지 쓰는 중.
내일은 드디어 누룽지 스켈링 하러 가는 날이야. 스켈링 전에 혈액 검사 먼저 해서 금식 이거든. 방금 아빠가 밥 그릇 치우니까 누룽지 되게 놀란다. 울고불고.. 저 돼지 고양이 우쩌냐? 내일 스켈링 하고 입냄새 얼마나 사라졌는지 후기 남길게.
우리 아들도 치카치카 열심히 하고 아침6:30분 기상 도전도 성공하고!!!
이제 남은 날의 앞자리가 또 바뀌었으니 더욱 기대 되는 구나!!! 으하하... ㅜㅜ
아들.. 엄마가 더 열심히 응원하고 기도 할게.
아프지 말고, 잠 잘고...
그럼 두 밤 자고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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