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아~

작성자
엄마
2025-09-06 09:29:38
도영아~ 엄마는 오늘도 기도를 마치고 글을 남긴다.
엊그제는 강화 석모도의 보문사에 갔었어.
우리 아빠랑 기숙학원 들어가기 전에 다녀왔던 남해 보리암이 기억날까?
지금 도영이 책상에 놓여있는 관음상 사왔던 곳으로 이성계가 기도 드린 후 조선을 세웠다던..
그 남해 보리암과 석모도 보문사 그리고 강원도 양양 낙산사가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래.
오늘 비가 정말 많이 온다. 공부가 잘 되지 않을 때는 잠시 멈추고 눈을 감고 빗소리를 들어봐.
그러면 좀 개운한 느낌이 들거야~
도영아~ 엄마는 늘 우리 아들이 잘 할거라 믿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