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에게

작성자
엄마
2025-09-16 13:01:14
한동안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서 좋더니 오늘은 습하고 덥다
비가 내리려나봐
텃밭에서 빨갛게 익은 고추를 따서 채반에 말리고 있는데
해가 바짝 나지 않아서 잘 마르지 않네
아침에 누나 점심으로 먹을라고 계란말이 하고 있었는데
이브가 냄새 맡고 엄마뒤에 이쁘게 앉아 있는거 있지
자지도 달라고 어찌나 이쁜지 ㅎㅎ
결국 조금 얻어 먹었어 뽀뽀도 어찌나 잘 해주는지
진호는 어때? 잘 하고 있지
힘내고 끝까지 해보자 얼마 안 남았다
골고루 시간 잘 나눠서 공부하고 너무 하나만 하면 안되는것 알지
계획짜서 공부하고
진호 보고 싶네 ㅎㅎ
오늘도 힘내고
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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