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 마지막 편지
- 작성자
- 엄마
- 2025-11-10 18:39:01
이 편지가 진성으로 보내는 마지막 편지가 될 듯해.
오늘은 진성으로 우리 아들이 들어 간지 282일째야.
수능 보는 날이면 꼭 285일이다.
285일이면 새 생명이 하나 탄생하는 시간과 같네. ..
그 동안 고생 많았어. 생명이 오롯이 만들어 지는 그 시간을 어떻게 채워 왔는 지 다 알 수는 없지만 한 가지는 명확히 알 수 있었어. 아들이 많이 성장하고 단단해 졌구나.
엄마보다 덩치가 훨씬 컸던 아기는 이제 보내고 청년으로 발 돋움 하게 된 걸 말이야.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시련을 겪었을 텐데 기어이 시련 속에 즐거움을 찾아 내고 자리를 잡으려 했던 아들이 어찌나 대견 한지...
겨울 끝자락에서 시작됐던 너의 도전이 세번의 계절을 보내고 다시 그 계절을 앞에 두고 있다. 떨리거나 긴장이 안될 순 없지만 이 과제의 마무리도 잘 하리라 믿어.
시험장에서도 너에게 물음표는 없을 거야. 확신만 가지고 느낌표를 던지도록 해.
그렇게 10개월을 버텨왔잖아.
엄마 아빠는 어떤 결과에도 아들 잘했다 궁딩팡팡 할 준비가 다 됐는 데, 아들은??
준비 됐지? 그럼 엄마는 그날까지 하던 응원 멈추지 않을 게.
시험 끝나고 보자.
285일. 수고 많았고
아들 사랑해!!!
오늘은 진성으로 우리 아들이 들어 간지 282일째야.
수능 보는 날이면 꼭 285일이다.
285일이면 새 생명이 하나 탄생하는 시간과 같네. ..
그 동안 고생 많았어. 생명이 오롯이 만들어 지는 그 시간을 어떻게 채워 왔는 지 다 알 수는 없지만 한 가지는 명확히 알 수 있었어. 아들이 많이 성장하고 단단해 졌구나.
엄마보다 덩치가 훨씬 컸던 아기는 이제 보내고 청년으로 발 돋움 하게 된 걸 말이야.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시련을 겪었을 텐데 기어이 시련 속에 즐거움을 찾아 내고 자리를 잡으려 했던 아들이 어찌나 대견 한지...
겨울 끝자락에서 시작됐던 너의 도전이 세번의 계절을 보내고 다시 그 계절을 앞에 두고 있다. 떨리거나 긴장이 안될 순 없지만 이 과제의 마무리도 잘 하리라 믿어.
시험장에서도 너에게 물음표는 없을 거야. 확신만 가지고 느낌표를 던지도록 해.
그렇게 10개월을 버텨왔잖아.
엄마 아빠는 어떤 결과에도 아들 잘했다 궁딩팡팡 할 준비가 다 됐는 데, 아들은??
준비 됐지? 그럼 엄마는 그날까지 하던 응원 멈추지 않을 게.
시험 끝나고 보자.
285일. 수고 많았고
아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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