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 (예비고2 12반 5번)

작성자
정순규
2008-01-10 00:00:00
이글을 적으려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생각해보니 17살이 되도록 아빠가 호원이에게 한번도 편지 써본 적이 없다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되는구나.
언제 그렇게 후딱 세월이 흘러가버린 걸까? 호원이가 태어나고 커가면서 아빠에게 준 기쁨이 정말 컸는데 요즈음 아빠가 그걸 다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 같아 미안하구나.
호원아! 아빠 엄마가 널 정말 많이 사랑한다는 건 알고 있겠지?
호원아 니가 그곳에 가기로 결정한것이 마지 못해서 갔을지 몰라도 이번 기회가 네 인생에 어떤 계기가 되는 시간으로 만들어 가기를 아빠는 기대한단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한달이라는 시간동안에 호원이 마음속에 여태까지와 다는 다른 어떤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되고 자기 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