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호야! 안녕..
우리 아들을 못본지가 벌써 1주일이 더 되는구나.
학부형 안심시스템 아이디를 어제서야 부여받아
어제 저녁 편지를 쓰고 엔터키를 눌렀는데 그만 에러가 나서
전송이 안되어 오늘 아침 다시 편지를 쓴다.
오늘은 자알 돼야 될 텐데 ㅋㅋ

잠자리는 편안한지..식사는 먹을만 한지..
샤워는 제대로 하는지.. 학원분위기는 어떤지..
아빠는 궁금한게 너무 많단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어찌 집보다야 좋겠냐마는
아들이 참고 견디며 잘 적응해 나가고 있을거라고
굳게 믿고 있단다.

지금의 고생과 노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