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작성자
김정선
2008-01-10 00:00:00
아들!
잘 지내지?
두번 물으면 잔소리(?)
오늘 출근길에 아들이 머물고 있는 거리를 지나왔지
숙소건물엔 이미 불이 꺼져있고
강의실 건물엔 전등이 휘영하더구나
저 불빛아래 아들이 앉아 열공하고 있겠구나하는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졌었단다

아들!
문득 "사나이"라는 단어가 생각나서
검색해 보았더니" 한창나이때의 남자를 지칭하는 단어더구나
그렇담 우리 아들도 그 멋진 싸나이!! ㅎㅎㅎ
왜나하면 엄마가 읽은 책중...멋진 사나이란 이런거구나
하구 가슴을 멍하게 만든 책이 있었거든
아들 그러면 그렇지 하고 꼬아 생각하지?
엄만 늘 책 이야기만 한다고.. 하지만 들어봐 생각의 보약(?)이 될테니..
재일(조총련) 동포들의 실제 이야기야
비록 야쿠자(조직폭력배)이지만 자신이 가야할 길과 목표를
정확히 알고 실천하려는 사나이 란다
정말 외롭고 힘든 결정을 내려야할땐 그의 가슴엔 언제나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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