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반 8번 주상전하에게...

사랑하는 주상 아직도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어
아픈데는 없는지 걱정이 되는구나..
먹성좋은 아들아 음식은 입에 맞는지 모르겠구나...
용돈 아끼지 말고 맞있는거 많이 사먹어라....
물건이랑 용돈 관리잘하고 잃어버린 학생들이 종종 있다는 구나

신문에서 읽은 내용이야
평일에 숙제많고 예.복습 많으면 주말에 읽어보렴..

"지구의해"
우화로 유명한 이솝은 기원전 6세기 크상투스라는 철학자의 노예였다. 하루는
크상투스가 술에 취해 "바닷물을 다마시겠다"고 호언장담하며 모든 재산을
내걸었다. 술이 깬 뒤 후회하던 그에게 이솝은 "바다로 들어오는 강물을 먼저다
막으면 마시겠다고 말하라"고 조언했다. 크상투스는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강물을 막더라도 바닷물의 양은 엄청나다. 이 행성을 지구가 아니라
수구(물水공球)라 불러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바다의 넓이는 3억6000만㎢로
지구 표면의 수심도 3800m에 이른다. 최근까지도 사람들은 바다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 1872~1875년 대양의 깊이 측정에 나선 영국 해양탐사선인 챌린저호
대원들은 태평양에서 내린 줄이 8km 이상 들어간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처럼 넓고 깊은 바다도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육지로 둘러싸인 내해(內海)는
그심한 환경오염으로 산소가 없는 죽은바다가 된 경우가 많다. 이들 사해(死海)
에는 중국 보하이 만도 들어간다. 지난달 후카다 야스오 일본총리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중.일. 환경기금을 설립해 보하이만을 살리자고 제안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2월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했고
지난해 12월 25일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는 질산을 가득 실은 화물선이 침몰했다.
하늘은 바다보다 더 넓고 높다. 날씨를 좌우하는 대류권의 두께는 위도와 계절에
따라 변하지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