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0일]는 구파발 할머니 무릎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을 했어!
할머니가 병원측에 불만이 발생해서 열 받아 결국 혈압이 높아져 한쪽[오른쪽] 발만 수술 하셨거든. 한꺼번에 양쪽 동시에 하는것이 이상적인데. 옆에서 아빠가 보니깐 할머니가 엄청 고통스러운 모양이야[수술 후유증 관련 아픔].
약 8일 경과후 왼쪽을 수술해야 하는데 과연 순조롭게 잘 넘어갈지 걱정도 되는구나.
물론 부산에서 이모 할머니가 오셔서 뒷바라지를 잘 하고 계시는 중이야.
아마 여러가지 어려움을 당하시면서 구파발 할머니를 잘 보살펴 주시리라 사려된다.

그나저나 우리 민섭이 너무 고생이 많겠구나^^ 아빠의 생각엔 어쪄면 민섭이가 "온실속에서 평온하게 성장하다가 험난한 세상에 노출된 화초" 처럼 어려움의 고통이 있다는 생각 말야.

참 오늘 민하가 오빠한테 준다고 가죽 혁띠와 섭이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