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수보렴! (첫번째 편지)

작성자
태수아빠
2008-01-12 00:00:00
아들! 아빠가 이제야 편지를 쓰게 되는구나!
조금은 늦어서 미안하다.
그렇다고 해서 아들을 잊은 것은 아니란다. 기숙학원에 있는 동안 자주 편지를 쓰도록 노력하마!
이 기회에 아들에게 아빠가 편지를 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면 이것도 조금은 즐거울 수 있으리라 생각들고 태수에 대한 아빠의 맘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으리라 판단된다...
태수야! 정말 힘들고 짜증나고 갑갑할 것이다..
아빠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다.
그러나 자꾸 스스로가 힘들다! 갑갑하다! 짜증난다! 생각하면 할 수록 그 곳에 있는 시간은 더욱 더 지루하고 힘들게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조금만 바꾸어서 생각을 했으면 한다.
저축을 한다는 맘으로 생각을 했으면 한다.
돼지저금통에 먹고 싶은 군것질을 참으며 사고 싶은 장난감을 참으며 동전을 모으고 저축을 한다고 생각을 하기 바란다.
꽉찬 돼지저금통 배를 가르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