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받았는데

작성자
엄마(선반 이소정)
2008-01-12 00:00:00
꼬마짱 찾아보면 있을 거라고 말씀드렸다. 꼬마짱 찾는 거 보니 엄마말 잘 듣고 영양제 챙겨먹나 보구나. 안심된다.
낼부터는 엄청나게 추워진다니까 각별히 조심하고 아니 나다니는 일 없으니까 추우나 안 추우나 마찬가진가? 암튼 뜨뜻한 물 많이 먹도록 해라.
우리도 너 없는 동안 TV한번 안 켜고 산다. 아빠만 골프레슨 보며 러닝머쉰하는 것 말고는 동준이도 하루 네시간 이상 공부하고 영어듣고 있다. 누나처럼 열심히 한다고. 힘내고 멀리까지 가서 하는데 시간 아깝지 않게 후회되지 않게 했음 싶다. 우리도 여기서 몸으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으니까 잊지 말고.
노래방 갔었다고 적혔던데 잘 놀았니? 딱 기대했던 대로디?
그나마 있는게 어디냐 없는거 보단 훨났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미래의 리더는 긍정적 낙관적 사고를 하는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라더라. 그래야 내 신념에 확신응 가지고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이끌 수 있지 않겠니? 나라도 항상 긍정적이고 밝고 미래에 대한 생각이 확실한 사람에게 믿음이 갈 거같아. 그리고 선뜻 따르지 않겠니?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