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견스런 막내 준영에게...

작성자
7반3번 준영아빠가.
2008-01-13 00:00:00
준영아...

준영이를 부산터미널에서 보낸지가 벌써 열흘이 지났구나.
어제부터 남해에는 비가 내렸지만 서울에는 많은 눈이 내린다는것을 뉴우스를
보고 우리막내 춥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는구나..
더더욱 오늘 아침은 무척이나 춥더구나.
그쪽 학원은 아침이나 저녁 공부할 때 춥지는 않니?

아참 오늘이 일요일 오후니깐 지금쯤 준영이 첫째주 시험을 다 마치고
홀가분 마음으로 있겠구나.
시험은 잘 쳤니?

매일 아빠는 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남들이 놀고 있는 겨울 방학인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준영이가 자랑스럽고 대견하구나..
매일 준영이가 공부하고 있는 것을 인터넷으로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편지를 쓰지 못해서 미안 하구나.

이제 새싹이 돋는 삼월이면 늠늠한 고등학생이 되고 서울의 학생들과
무한도전을 해야 할 준영이가 이번 겨울 방학때는 알찬계획을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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