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편지 기다렸지?
엄마가 춘옥이 이모와 여고 동창회 가서 부산에서 하루 있다가 왔단다
너도 따라 갔을 테지?
이제 다녀오면 꼭 부산에 가서 바다구경시켜줄께
맛있는것도 사주고..
우리 강아지를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씩씩하게 하루보낸것 같아 엄마는 무척 행복하단다
우리 덕중이의 멋져가는 몸과
똑똑해진 실력 여기 아이들 보다 훨씬 더 많이 노력한 댓가
너의 머리에 다 넣어 오겠지
내사랑
열심히 공부하고
학습에 투철한 정신력
남자로서 뭐든지 하면 된다라는 강한 신념을 기대하면서
오늘밤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잠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