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아~

작성자
누나~
2008-01-14 00:00:00
혜성아 잘 지내니? 누나야~
우선.. 건강하지? 보고싶어 죽겠어ㅜㅜ
요즘 날씨도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는 안 걸렸겠지?
키도 크고 멋있는 내 동생이 이렇게 혼자 떨어져 지내니까
기분이 이상해. 하지만 무척 대견스럽워.
같은 교실 같은 방을 쓰는 친구들은 어때?
네 성격이 워낙 좋아서 금방 친해졌을 거라고 봐~
그렇다고 네 말대로 친구 너무 좋아하지는 말고~
누나도 요즘 영어 공부 하고 있어.
삼 년정도 손을 안 댔더니 머릿속이 텅 빈 느낌이야
학원에서 열심히 그리고 대학 가서 멋지게 생활할 혜성이 생각하면서
누나도 앞으로 남은 대학생활을 더 활기차고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중이야.
낭만파 내 동생 많이 힘들어도 가족을 생각하고
앞으로 하고 싶은 것들 생각하면서 언제나 힘차게 공부하기 바래 ^^
엄마아빠는 집에 혜성이가 안 들어오니까 너무 이상하고 허전하다고 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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