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큰 아들

작성자
원섭아빠
2008-01-14 00:00:00
<사랑하는 큰 아들>

*빨리 편지 보내고 싶었지만 너 적응하는데 방해 될까 봐이제서야 보낸다.

진료기록보니까 12일 약먹고 14일(오늘)목감기로 이비인후과 다녀왔구나.

날씨가 추워졌는데 찬바람 세면 안되니 창가엔 가지 말고 실내에서도 옷 따뜻하게 입어라.집에서처럼 얇은 옷으로 실외로 나간 건 아니니? 아빠가 걱정이 많이 된다.

너 두터운 옷도 가져가지않았는데 많이 추워졌으니 절대 외출하지말도록 해라.
(한번 빠져나갔다고 전화받았다.한번쯤은 이해하니 다시는 그러지않도록 해라)

감기 걸렸을 땐 입맛없더라도 많이 먹어야 한다.취침시간되면 바로 자고...

이제 벌써 반이 지났구나.나머지 반도 이왕 갔으니 열심히 하고 성적을 끌어오려보자.너 신목중 담임 전화와서 고등학교 잘 됐다고 하니고교때 상위권 진입시키자.(홧팅!)

몸이 빨리 회복하도록 기도할께.

아빠가 보낸 옷 등은 받았지.아빠가 직접 학원에 갔었는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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