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작성자
오경훈[오동환아빠]
2008-01-15 00:00:00
철없고 자기것을 지지리도 못챙기는 동환이가 집 떠난지도 보름이 되었구나.
많이 힘들지. 다 알어. 아빠는 동환이가 공부만 잘하라고 그곳에 보낸거
아니야. 규칙적이고 절제된 생활속에서 참을성과 건강한 정신자세를 가진
훌륭한 청소년으로 거듭나길 바래서야.
수환이도 처음에는 형아없다고 좋아하더니만 이제는 형아없는 분위기가 싫다고 하더라. 네가 없으니 분위기가 조용해. 우리식구들은 시시콜콜한 동환이의
넉두리가 가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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