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환아 보고싶다.

작성자
아빠
2008-01-15 00:00:00
영환아! 아빠다.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겠구나.

아침일찍 일어나고 늦게까지 책상 생활을 하느라 많이 힘들거라 생각된다.
하고 싶은것도 마음대로 못하는 답답한 생활 이겠지만 조금만 더 인내해라.

네가 없는 집안은 텅빈것처럼 허전하구나.
영준이도 형 밥은 어디서 먹어요 혹시아프면 어떡해요 하고 형아 걱정 많이 하더라.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사서하는 고생이라 생각하고 잘 견뎌내기 바란다.

지금은 통제된 상황가운데에서 공부하지만 앞으로는 스스로를 알아서 더욱 잘 통제하고
만만치 않은 세상에서 실력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거라.

책상에 너무 오래 앉아있기보다는 한번식 일어나서 스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