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원우야!

작성자
이강현
2008-01-16 00:00:00
원우야~~!!
추운데 감기는 걸리지 않았는지 궁금하구나.
겨울방학동안 진성기숙학원에 입소해서
견디기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네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엄마가 보기에는 많은 가능성을 가진 원우가
마음을 잡지못하는 것 같아서 많이 안타까웠단다.
이번 기회에 공부하는 습관을 조금 잡을 수 있다면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이세상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많은 물질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 보다
많은 경험과 너 자신을 발전 시키려고 노력하는 마음 가짐을
유산으로 물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몇십억 몇백억원의 재산도 질나쁘고 머리좋은 사기꾼을
만나면 한순간에 사라져 버릴수 있지만
네가 경험한 것과 네 머릿속에 들어있는 지식은
아무리 머리좋고 기술좋은 도둑이나 사기꾼도
훔쳐갈수 없는 거란다.

엄마 아빠 형 그리고 나영이도 잘지내고 있단다.
이제 18일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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