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느라 힘들지?
그런데 오늘 아빠가 할말이 많다.
1차 시험성적이 왜 그런지 답답할 뿐이야!
아들!
공부하기 싫은 거니?
아님 공부가 재미 없니?
아님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니?
아님 공부중에 잡 생각이 나는 거니?

엄마아빠는 정말 실망 많이 했다. 승현이가 걱정이 되어 잠이 안올 지경이야!
국어영어 성적이 학교생활보다 더 못하니???
영어는 학교에서 12등 했잖아? 아들
어떻게 우리한테 설명을 할래?

승현이를 위해 어마 아빤 최대한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잖아!
정신 똑 바로 차리고 열심히 한번 하자.
진성학원에 갈때 아빠랑 약속했잖아!
요번을 계기로 승현이가 앞으로 미래를 위해 실망시키지 않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