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소연아.
추운하루였는데 잘지냈는지 궁금하구나.
지금 밤9시니 자습시간이네.
자습후 나오는 간식은 맛있게 먹고있는거지?

오늘 택배보냈단다. 츄리닝하고 네가 필요로할거 같은것들.^^
이제 그곳생활에 익숙해질때가돼서 혹시라도 가끔씩 지겹고 힘들다는 생각이
더들지도 모르겠지만 끝까지 잘해주길 바래.

처음보다 짐이 많아졌지..필요한건 없니?
아빠는 네잠자리가 이층인지 일층침대인지 궁금해 하신다
이층이면 자다가 내려오다 다칠까봐 걱정이시란다.ㅋ

우리딸 이미그곳 샘들과의 수업방식 다터득했겠지만 35일정도 되는기간동안 단순한 수업만 듣고오지말고 과목마다 어떤식으로 공부해야하고 정리복습 시간배정등- 네게맞는 나름대로의 맞춤방식을 터득했으면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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