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바보

작성자
아빠
2008-01-17 00:00:00
예쁜아...
엄마가 너줄려고 물통속에 정성들여 딸기 넣어놓은걸 아빠가모르고
출근길에 먹어버렸어.. 그래많아혼나고...
왜 아빠는 항상 이렇게 부족할까 ???
바보같애... ㅋㅋㅋ
엄마가 정말 무지 애쓰더라.. 잊지말고 엄마한테잘하렴...

꽤 시간이 지난것같구나..
보고싶어 어린애들처럼 아빠는 칭얼대고...
처음으로 가족과 떨어져 살아보니 느낌이어때??
아빠는 우리딸이 정말 좋은사람이었구나..하고 생각많이해..
항상 툴툴대고 짜증부려도
깊어가는 어른스러워지는 우리딸을보면서 위안도얻고..힘도내고...
참 좋은데...

생활에 적응은 잘되가니???
돌아보면 좋은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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