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예비중3-5반2번)

작성자
엄마
2008-01-18 00:00:00
아들!
네가 그곳에 간지도 벌써 17일이 되었구나. 많은 걱정과 기대 속에 너를 보내며 마음속으로는 사랑을 계속 텔레파시를 쏘았는데 느꼈는지?
그곳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하니 역시 우리 아들 자랑스럽구나.
이제 어디에 내놓아도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리라 믿는다.
엄마 아빠 누나 는 모두 네 편이라는 것을 항상 생각하렴.
요 며칠 동안 날씨가 무척 추웠는데 지내기는 괜찮은지. 공부 틈틈이 체조도 좀 하고 빨래도 좀 해서 입고 청결한 생활을 하도록 하렴 그래서 건강하게 지내다 왔으면 좋겠다.
아빠께서 과자를 많이 넣어주셨다는데 너무 군것질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밥 잘 먹는 것이 건강에 제일이 아닐까? 치아 교정기 사이에 음식찌꺼기가 끼지 않도록 정말 신경을 쓰렴. 끝날 때까지 밥만 많이 먹도록 하렴 그래야 키 쑥!쑥! 몸 튼튼!